24일 방송되는 MBC 성탄특집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동화’에서 군부대를 방문한 소녀시대의 공연 모습이 전파를 탄다.
소녀시대는 혹한의 최전방에서 밤낮 없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 오빠’들을 위로하기 위해 육군 백마부대를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예고 없는 방문이었던 까닭에 장병들의 기쁨은 더했다.
‘연말 특별 정신 교육’으로 위장한 소녀시대의 등장에 놀란 5백여 명의 국군 장병들은 영하의 추위를 다 녹여 버릴 기세로 쉴 새 없이 환호를 보냈다.
이날 소녀시대 태연은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이 부른 캐롤 ‘Oh holy night(오 홀리 나이트)’를 불렀으며, 수영은 열정적인 라틴 댄스 ‘Cha-cha-cha’ 무대를 선보였다.
또 제시카는 월트 디즈니 OST 중 인기곡 ‘When you
늘 긴장 속에 살며 TV를 통해서만 소녀시대를 만나던 장병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사진제공=MBC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