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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케플러우주위성 망원경이 지구로부터 약 950광년 떨어진 거문고자리의 별 케플러-20 주위에서 지구 크기의 행성 케플러-20e와 케플러-20f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구 쌍둥이 행성 케플러-20e와 케플러-20f는 최소 3개의 행성들과 함께 중심별의 궤도를 돌고 있어 태양계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플러-20e는 지름이 지구의 0.87배로 약간 작고, 케플러-20f는 지구 지름의 1.03배로 지구와 거의 비슷하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 행성들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지만 이 행성들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 중심별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케플러-20e는 표면 온도 760℃, 케플러-20f는
지구 쌍둥이 행성에 대해 연구진들은 “행성들이 과거에는 지금보다 공전 반경이 훨씬 컸고, 오랜 시간 전에는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을 중점에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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