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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은 최근 KBS Prime '지식기부콘서트N'에 출연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못생긴 사람이라고 밝힌 정종철은 "외모로 고민하던 고등학교 2학년 때 '개그맨이 되면 성공할 것'이라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개그맨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저금통을 털어 구입한 미니 카세트로 각종 효과음, 동물 울음소리를 녹음하는 등 피나는 노력 끝에 성대모사의 달인이 된 정종철은 "목표가 있으면 반드시 노력이 따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시험에 단 한 번 만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로 노력과 평범하지 않은 외모를 꼽은 정종철은 "어린 시절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외모를 원망했지만 모든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극복하고 개그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콤플렉스와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꾼 정종철의 강연 내용은 오는 25일 '지식기부 콘서트 N'에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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