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재우는 고양이, 앞발로 ‘토닥토닥’ 사람보다 낫네

인간과 별다를 게 없는 삶을 영위하는 동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나 가능한 것일까.
비슷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최근 유투브에 고양이가 아기를 재우고 있는 상상초월 영상이 올라와 전세계 네티즌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아기가 단잠을 자다가 깼는지 계속 칭얼거리고 있다. 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고양이가 조심스럽게 다가오더니 앞발을 아기의 머리위에 올려 쓰다듬는다.
이후 고양이는 아기가 다시 투정을 부리자 같은 방법으로 토닥여주고 곧 울음이 잦아든다. 아기가 곤히 잠들자 고양이는 카메라를 한번 응시하더니 앞발을 내려놓는다. 누가 보더라도 고양이가 재워준 꼴이다.
고양이의 주인이자 아기 아빠인 아론 그랜트는 “우리의 고양이 스티위가 아기를 재우는 것을 돕고 있다”는 설명을 영상에 덧붙였다.
아기 재우는 고양이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보다 나은 고양이” “원래 아기 키우는 집에서 고양이 못키우는데...”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