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 매체는 이지아의 조부모가 생전 육영사업에 기여했던 거대 자산가로, 지난 1976년 이전한 서울예술고등학교의 평창동 부지를 기부할 만큼 남다른 재력과 인품을 지닌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지아의 조부 故 김순흥씨는 현재 경기고의 전신인 제일고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를 지냈다.
김순흥씨가 재력가였으나 관련 기사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이 그가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기재된 친일파였다고 주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씨가 일제강점기의 대지주로 일제에 국방금품헌납을 했다는 것.
누리꾼들은 1937년 7월 김씨가 국방헌금 1만원(현재 5억원의 가치)을 종로경찰서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김씨의 이름이 2009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기재돼 있다며 창씨개명한 이름과 함께 국방금품헌납자·대지주라고 설명돼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지아 측은 “외적인 일이 자꾸 기사화
한편 이지아는 올 초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 및 이혼 소송 사실이 공개되며 큰 충격을 줬다. 이후 1년 만에 방송에 복귀, MBC TV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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