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 솔로로 지내고 있는 안재욱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누구보다 간절하다. (다만) 매일 외롭거나 절박한 건 아니고, 문득 생각나는 것"이라고 외로움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가령 촬영 중 잠깐 쉬는 시간에 통화할 수 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싶으면서도 배우들과 술 한잔 할 때면 여자친구 없길 천만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팬들이 재미 삼아 내년 운세를 봐줘서 올려준 게 있는데, 내년이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 특히 재물운이 좋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열렬한, 뜨거운 사랑을 해보고 싶다. 너무 오래 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대한민국의 엔터산업 부흥기인 1960~80년대를 꿰뚫고 치열하게 살아온 연예 비즈니스 산업의 주인공들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양(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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