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과 열애설에 진보라 "남자친구라고 하기엔…"

국가대표 축구선수 윤빛가람과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교제설을 부인했습니다.

18일 진보라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빛가람과 놀이공원에 놀러간 것은 사실이지만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며 열애설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진보라는 “성격이 잘 맞아 최근 종종 만남을 이어왔지만 남자친구라고 말하기에는 어렵다”며 “이번 일로 향후 가람이가 경기하는 데 지장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한 홍명보 자선 축구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윤빛가람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두사람은 지난 15일 한 블로거가 윤빛가람과 진보라의 놀이공원 동행 사진과 함께 “모노레일 기차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앞에 진보라였다. 그 옆에 있던 사람은 윤빛가람으로 둘이 손을 꼭 잡고 있는 걸로 보아 데이트 중인 것 같다”는 목격담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절친한 사이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진보라와 윤빛가람은 6일 열린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시상자로 함께 나선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