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지난 15일 다음 포털 아고라에 “알리가 몸도 마음도 아픈 나영이를 이용해 마케팅 전략인지 아닌지 이상한 노래를 만들어 문제되니 사과를 한 것 같다”며 “이런 개념 없는 가수는 영원히 연예계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네티즌 1,000명 서명을 목표로 ‘알리, 연예계퇴출서명운동’ 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115명의 네티즌이 이에 서명한 상태다.
앞서 알리 소속사인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나영이’ 곡은 15일부로 삭제할 것이며 14일 오프라인으로 유통된 ‘나영이’곡이 수록된 앨범 역시 전량 수거 및 폐기처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의 곡 ‘나영이’가 발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한편 나영이의 부모 역시 이번 노래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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