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은 내년 2월2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 특별전’의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을 맡았다.
12시간여 동안 녹음을 통해 전시장 내 섹션별로 구성돼 있는 작품들을 설명해주고 있어 관람객의 작품 이해도를 돕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재정의 소속사 측은 16일 “박재정이 데이비드 라샤펠 전시를 누구보다 더 기대하고 있었다”며 “본인이 의미 있는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무척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비드 라샤펠은 앤디 워홀의 수제자라 불리는 사진작가다. 세계적인 패션잡지와 일하며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이번 특별전에는 160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는 라샤펠의 반세기 예술 활동을 총망라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콜
세계 유명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만 전시돼 그 기대감이 높았던 데이비드 라샤펠의 첫 한국 전시에서는 파격적 스타일과 사회적 메시지가 공존하는 새로운 팝아트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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