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북부 컴브리아 주(州) 코니스톤 호지 클로즈(Hodge Close)에 위치한 이 호수는 29m 수심에 수온이 6도 정도로 차갑지만 호수 바닥에 다른 터널들이 연결돼 모험을 즐기는 잠수부들이 찾는 지역이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사진작가 피터 바슬리로 그는 호수에서 잠수를 한 후 우연히 전경사진을 담아냈다.
사진은 예전 점판암을 채취하기 위한 채석장의 모습이 호수 수면에 반사된 모습으로 이 사진을 90도 회전해 보면 마치 거대한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돌들이 위치한 장소와 지형의 비례마저 얼굴의 비율과 비슷해 섬뜩함 마저 안겨준다.
해골 모습을 더욱 괴기스럽게 만드는 것은 이 호수가 이미 3명의 잠수부가 사망한 사고 다발지역이라는 것이다.
특히 사진을 찍은 바슬리는 포토샵이
한편 해골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공포의 호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연의 일치 치고는 너무 닮았다” “정말 조작 사진이 아니라면 너무 섬뜩하다” “호수에서 잠수해서 사망하는 일이 잦은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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