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과 이진은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쾌활하면서도 똑부러지는 ‘절대 긍정녀’ 윤재인 역과 도발적인 섹시함을 가진 ‘차도녀’ 차홍주 역을 각각 맡았다.
윤재인은 운명의 굴레 속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왔지만 차홍주는 모자란 것 없이 다 갖춘 커리어 우먼이다. 이들의 서로 다른 캐릭터와 함께 패션 스타일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민영은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의 윤재인 역을 위해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변신, 심플하고 단순한 캐주얼 룩으로 ‘재인룩’을 완성했다. 맑고 투명한 박민영의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체크무늬 셔츠나 선명한 원색 스웨터 속에 흰 셔츠를 받쳐 입고 베이직한 팬츠를 매치해 비슷한 듯 하면서도 특성 있는 ‘재인룩’을 만들어 낸 것.
이진은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며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홍주룩’의 기본아이템은 알록달록한 호피무늬와 눈부신 스팽글들이 화려하게 빛나는 재킷, 그리고 우월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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