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초 전라남도 부안의 한 갯벌에서 김동률 뮤직비디오 '리플레이'의 강도 높은 촬영에 임했던 이동욱은 갑자기 실신해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
이날 이동욱은 사막 같은 갯벌에서 하루 종일 뛰는 장면을 소화했고 메트리스 없이 뒤로 넘어지는 촬영을 두시간여 반복하면서 결국 실신까지 이르렀다.
김동률은 당시 "뮤직비디오가 너무 슬펐다.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었는데, 노래와 영상이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이동욱씨와 황승언 양에게 감사하다. 이동욱씨는 촬영하다 실신했다"며 자신의 공연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률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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