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붐? 이번엔 `심리콘서트`

김재동, 안철수 등의 토크 콘서트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형식의 토크 콘서트가 시작된다.
케이블 채널 tvN이 내년 1월 13일 방송을 준비중인 '곽금주 교수의 심리콘서트'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곽금주 교수가 여성의 심리와 청춘들의 말 못할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토크 콘서트다.
곽교수의 강의는 ‘흔들리는 20대’라는 책으로 출간됐을 만큼 서울대 최고 인기 강의로 꼽힌다. 곽 교수는 2부로 구성될 이번 강의를 통해 20대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줄 계획이다. 1부 ‘여자의 두 얼굴’에서는 여자도 모르는 여자의 진짜 심리를 전격 해부할 예정. 또한 실험 카메라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한 질투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부 ‘비밀 활용법’은 제작진이 2개월 여에 걸쳐 받은 20대 청춘들의 다양한 고민이 적힌 비밀엽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곽 교수와 패널들이 상담을 통해 대한민국 청춘들의 말 못 할 고민과 비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색다른 형식의 강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신년스페셜 '곽금주 교수의 심리콘서트'는 11일 녹화가 진행되며 내년 1월 13일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