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따귀발언 속내는? "성의없는 태도, 기분 나빴다"

가수 박정현이 '위대한 탄생2' 속 따귀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정현은 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 멘토로서의 소회와 방송 중 독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MC 유재석은 "박정현이 '위탄2'에서 딱 한 번 독설을 했다. 출연자에게 한 '따귀 맞은 기분이다'라는 발언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는 지난 달 11일 방송된 '위탄2'에서 도전자 김태극이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곡, 잘 불러놓고 장난스런 말투 때문에 박정현에게 독설 평을 들은 것을 염두에 둔 것.
유재석의 언급에 박정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참가자가 슬픈 발라드를 불렀다. 칭찬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성의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그 모습에 갑자기 열이 나고 기분이 나빴다. '따귀 맞은 것 같다'는 표현은 유한 표현이었다"며 "이제 확실하게 '기분 나쁘다'라는 식으로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