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이혼 후 당당한 심경고백…"할머니 돼도 섹시할 듯"

배우 이미숙이 이혼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미숙은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하게 된 심경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이미숙은 “결혼생활을 10년 넘게 했다. 안 좋은 과정도 있긴 했지만 행복하다, 덜 행복하다를 떠나서 지금은 더 많은 일을 하라고 주어진 시간 같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미숙은 “가족들이 후원해주고 아들딸도 어렸을 때부터 외국 생활을 해서 그런지 다른 엄마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엄마는 엄마로서의 희생은 없다고 할텐데 그런 것에 대한 반항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뿐이라고 전하는 한편 솔로로 돌아온 심경에 대해서는 “너무 좋다”는 짧고 유쾌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있는 여배우다”,“닮고싶은 여자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으며, 아나운서 조수빈은 “할머니가 돼도 섹시하실 거 같아요”라는 코멘트를 남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