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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5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3회 말미 깜짝 등장,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의 중심축에 들어설 것을 예고했다.
이날 기태(안재욱 분)가 완고한 아버지에게 사업적으로 인정받고자 쇼단을 끌고 와 공연을 하려는 계획이 아슬아슬하게 펼쳐져 긴장감을 준 가운데, 4회 방송분부터 본격적인 쇼단 스토리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시대상을 그린 시대극 '빛과 그림자'는 색감있는 드라마라는 캐치프레이즈답게 출연자들의 복고풍 화려한 의상과 색감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려한 70년대 영화배우로 벼락스타를 꿈꾸는 정혜(남상미 분)의 미약한 쇼단 출발이 이제 서서히 걸음마를 떼면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극중 스타 가수 채영(손담비 분)가 쇼단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의 면모를 보여준다.
6일 4회 방송에서는 추억의 쇼 공연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대 공연장, 어린이회관 대강당, 청춘극장 등 여러 공연장에 세트를 짓고 극장식 쇼 공연무대를 만들었고 한 번 촬영에 엑스트라만 500여 명이 투입돼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9.0%(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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