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사건 이후 공식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지드래곤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자숙의 시간이 짧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YG패밀리 15주년 콘서트'에는 지드래곤이 소속된 빅뱅, 2NE1, 지누션 등 YG 소속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빅뱅은 그동안 공식석상에 탑, 태양 등의 멤버들만 등장하던 것과 달리 5명의 모든 멤버가 자리에 참석했다.
빅뱅은'하루하루', '거짓말', '천국' 등 빅뱅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7개월만의 무대를 성공적으꾸몄다.
또한 지드래곤은 이날 “걱정을 끼쳐 드려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는 나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보여준 팬들의 사랑에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대마초사건으로 기소유예판결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채 2개월도 되지 않은 자숙시간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이 공식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다른 연예인들과 비교해봐도 너무 짧은 자숙기간이다” “벌써 얼굴을 비추는 건 섣부른 것 같다” “아직은 얼굴 보는 것이 버겁다”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을 많이 미치는 스타임을 감
한편 빅뱅은 올해 그룹 리더인 지드래곤 외에도 대성이 지난 5월 교통사고에 연루돼 모든 공식활동을 중단하는등 여러 가지 악재를 겪은 바 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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