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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은 12월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이하 바람에 실려) 마지막 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된 제작진의 질문에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재범은 “말을 끊으면 화를 낸다?”는 제작진의 첫 질문에 “사실이다. 정말 화가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재범은 “이만큼 생각하고 있는데 그걸 끊어버리면 화난다. 주위에서 그러지 말라고,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조절이 잘 안된다”고 말하며 루머를 인정했다.
이어 두 번째 ‘호텔 편의용품을 꼬박꼬박 챙긴다는 것’에 대해서도 “여행 기념품이 된다. 어려웠던 시절 때 생긴 습관이다”라고 설명하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
하지만 이어 임재범은 “각 호텔 비누, 샴푸 아직도 쓰고 있다. 조금씩 모아 놓은 것이 집에 엄청나게 있다. 호텔 방에 있는데도 부족하다고 전화하고, 두루마리 휴지도 가져간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시청자들을
임재범은 끝으로 ‘도망’에 대한 루머에는 “도망자 기질이 좀 있는 것 같다”며 “내 안에는 아이 같은 기질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범이 ‘바람에 실려’ 녹화 중 세 번의 잠적을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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