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3개월여 만에 TV 생방송에 출연했습니다.
2일 개국한 모바일 방송 ‘손바닥 TV’에서는 최일구 아나운서, 토니안, 박명수 등이 출연해 4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MBC 이상호 기자가 최근 시사관련 뉴스를 전하는 과정에서 그의 스마트폰으로 강호동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송을 진행하던 이상호 기자는 엉겁결에 전화를 받았고 강호동과 짧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습니다.
이에 이상호 기자는 “지금 방송 중인데 사전에 얘기를 안했다”고 하자 강호동은 “네?”라고 반응한 후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습니다”며 황급히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강호동의 목소리
한편, 강호동 목소리 출연으로 이날 개국방송은 실시간 접속자가 폭주하고, 트위터와 방송국으로 방송 시청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