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N 일일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에서 소위로 임관한 이한별(박한별)은 여자 상관이라고 대원들이 얕잡아 볼까봐 원칙을 고수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중령인 아빠(이재용), 대령인 엄마(박해미)와 한 부대에서 근무하게 된 이한별. 그는 남자 대원들이 원칙을 무시하고 편하게만 행동하려는 점들을 꼬집었다. 특히 외부에서 화장실을 두고 밖에서 대충 볼 일을 해결하는 이들에게 “이런 식은 곤란하다”며 몰아세웠다.
첫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긴장한 이한별은 과도하게 물을 섭취했고 화장실이 급했다. 하지만 외부에 있는 화장실은 공동 ‘간이 화장실’ 뿐. 부대 대원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상황에서 그녀는 자신이 말한 원칙을
결국 갈대숲에서 볼 일을 보고만 그녀, 이 와중에 헬리콥터를 탄 대령 박해미와 동료가 이한별을 발견했다. 당황한 이한별은 화생방 복면을 쓴 채 갈대숲에 누워 버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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