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시선 차, 남자 ‘가슴’ 여자 ‘반지’ 극명한 차이 ‘눈길’

남녀의 시선 차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남녀의 시선 차이는 가슴과 반지로 각각 극명하게 갈렸다. 이밖에도 나라별로 서로 다른 시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매체 더 로컬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의 한 연구소가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과 브라질, 스페인과 미국,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총 7개국의 남녀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주로 머무는 시선’을 조사한 결과 과반수의 남성이 ’가슴’에 시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그 모델이 낀 결혼반지에 더 주목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결혼반지를 볼 때 남성보다 27% 이상 많이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영국 여성이 반지를 가장 오랜시간 응시했으며, 프랑스 여성은 가장 짧은 집중력을 보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무려 37%이상 가슴을 많이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남성이 가장 오랫동안 가슴을 쳐다봤으며 영국 남성보다 약 2.7배 이상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여성은 프랑스와 덴마크 여성이 가장 오랜 시간 여성 모델의 가슴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영국과 스페인 여성보다 2배 이상 오랫동안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여성 대부분이 여성모델을 보고 ’평범하고 천박하다’고 답했으나 남성 대부분은 ’아주 매력적이고 섹시하다’고 답했다. 남녀의 시선차가 의식 깊은 곳에서부터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프랑스 회사 미라테크(Miratech)가 시행했으며, 남녀의 안구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안구 추적 기술을 사용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