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빅뱅 대성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왓츠업’ 첫 회가 방송됐다. 본래 오후 9시 방송되는 주말극 이지만 개국 첫 주에만 오후 2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복면을 쓴 채 가명 ‘하데스’로 활동 중인 하도성(대성)은 자신의 신분, 얼굴을 감춰야 만하는 운명을 지녔다. 하지만 그는 분장실에서 잠시 복면을 벗었고 잠복해 있던 기자가 그의 얼굴을 찍어버렸다. 이로 인해 하도성은 ‘하데스’ 활동을 관두기로 결심, 팬들 앞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에게 박수를 쳐 준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 그렇지만 대 놓고 즐길 수 없는 현실을 한탄했다.
이윽고 첫
그는 “오늘 하데스는 죽었다. 여러분, 안녕”이라고 말한 채 무대를 떠났고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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