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Mnet '마이크(MIC)'에 출연한 이승기는 연예인 활동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가창력 논란과 성공에 대한 압박감, 연예인의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
1집 못지 않게 큰 인기를 얻은 2집 앨범이었지만 이승기는 오히려 “1집에서 2집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인간 이승기에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내가 연예인을 하면 안되는 건가? 그만 해야 하나? 나랑 안 맞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고 그냥 도망가고 싶었다"며 활동 고민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처음 잘된 일이 두 번째는 어려움을 겪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언급하며 "그런 징크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고
한편, 이날 이승기는 자신의 곡 '그래서 어쩌라고'가 인터넷에서 안 좋은 뜻으로 쓰일 때 마다 이용되는 것에 대해서 속상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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