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홍보 차 2일 자정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하는 톰 크루즈는 국내 언론과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한다.
당초 크루즈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 전에는 언론 매체를 만나지 않기로 했었다. 아랍에미리트가 영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했기 때문.
따라서 국내 일정은 2일 오후 6시30분께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들과의 만남인 레드카펫 행사만 참석하기로 했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꿨다.
영화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퍼스트룩 관계자는 1일 “톰 크루즈에 기자회견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었는데 오늘 일정이 변경, 확정됐다”며 “아시아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기자회견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J 측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한국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제작사인 파라마운트픽쳐스 측의 입장은 변함없지만 예외적으로 국내 일정을 1개 더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 행사 전인 오후 3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여배우 폴라 패튼과 브래드 버드 감독과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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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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