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성들도 소녀시대가 닮고 싶다?

소녀시대가 외국 여성들이 뽑은 가장 따라하고 싶은 메이크업을 하는 케이팝(K-pop) 가수로 뽑혔다.
3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겟 잇 뷰티'에서는 글로벌 뷰티 클래스 특집으로, 외국 여성들이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 스타들의 헤어,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색 설문조사의 결과가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따라하고 싶은 한국인의 메이크업 비법 1위로 매끄러운 피부 표현 메이크업 ‘자체발광 베이스 메이크업’이 꼽혔다. 2위는 ‘은은하게 빛나는 스파클링 아이 메이크업’이, 3위는 ‘어려 보이는 아치형 눈썹’ 등 순이었다.
특히 “자다 깬 듯한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장 예쁘다고 입을 모으며, ‘소녀시대’의 메이크업을 가장 배워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녀시대’와 ‘브아걸’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소녀시대 9명의 멤버들의 메이크업을 활용해 자신의 피부색과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성에게는 수영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하얗고 투명한 백인 여성에게는 제시카와 태연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소개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손꼽히는 워너비스타 김민희가 전하는 시크릿 뷰티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