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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시크하면서도 속정 깊은 안종석 역으로 출연 중인 이종석은 지난 20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모 브랜드 운동화 150켤레를 스태프들에게 선물했다.
따뜻한 털이 들어있어 추운 날 야외촬영도 걱정 없다는 분위기다. '하이킥3' 스태프들은 "이종석은 촬영장에 올 때마다 항상 스태프들을 먼저 챙긴다. 지쳐있는 스태프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치는 등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톡톡히 하고 있다"며 "스태프들이 추울까봐 따뜻한 운동화까지 사이즈를 물어가면서 세심히 챙기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귀띔했다.
이종석은 극 초반 갑작스런 집안의 몰락과 진로에 대한 방황으로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시크하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일관했지만 점점 철 들어가는 종석을 열연하고 있다. 특유의 시크함과 "뿌잉뿌잉"으로 대변되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와 '코리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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