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병진이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28일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병진 토크콘서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주병진은 지난 10년간 간직해온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주병진은 “마치 냉동인간이었다. 해동돼서 다시 세상에 나온 기분”이라며 방송 복귀를 앞두고 설레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최근 첫 녹화를 이미 진행한 주병진은 그간 새롭게 변한 방송체계에 대해 부담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아직 얼음이 다 녹지 않아 서걱거리는 부분이 많다”면서 앞으로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더불어 무대에 오른 소감에 대해 “12년 전 헤어진 첫 사랑을 만난 느낌”이라고 전하며 “방송을 통해 삶의
한편 주병진은 이 자리에서 앞서 일어난 ‘라디오 DJ 논란’에 대해서 “라디오를 하고 싶다고만 했을 뿐이며, 당시 DJ였던 윤도현은 다른 프로그램을 맡는다기에 그런가보다 생각했다”고 공식적으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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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