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YG 거절 고백, “인생 터닝포인트 됐을 텐데 아쉽다”

개그우먼 송은이가 YG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을 거절한 사실을 고백했다.
스타 프로듀서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적극적인 영입제안을 송은이가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 투애니원, 세븐 등이 소속돼 있고 11월 23일 주식이 첫 상장되면서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송은이를 비롯, 가수 혜은이, 배우 김영호 김혜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러던 중 송은이가 “소속사 두 개를 놓고 고민한 적이 있다”며 양현석이 이끄는 YG엔터테인먼트와 신동엽이 이끌었던 DY엔터테인먼트서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것.
이어 송은이는 “양현석과 실제 만남까지 가졌다. 내 방송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더라”며 “개그맨에게는 처음으로 러브콜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DY를 택했다”고 전하며 “그때 YG를 택했다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영호와 가수 임재범간의 관계에 대한 비밀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