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은 지난 19일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리허설 도중 '말해요'를 부르다 암전 상태에서 퇴장하던 중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희은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근육이 수축해 근육이완제 처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양희은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여성시대'는 21일부터 배우인 동생 양희경이 진행을 맡고 있다.
양희은이 출연 예정이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도 양희경이 대타로 출연했다.
양희은의 자전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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