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는 최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녹화에서 심리 전문가로부터 최면 치료를 받았다.
22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최면 치료에서 리아는 “20살 어린 나이였다”며 “48㎏밖에 되지 않았던 나를 덩치 큰 형사들이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어 “(형사들이) 마약했다고 대답하라고 강요했다”며 “강제로 말하라고 한 그 형사를 증오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약 사건이 무혐의로 끝나 그 형사에게 찾아갔다. ‘왜 그랬냐’고 그랬더니 그 형사가 ‘넌 너무 어려서 사회를 잘 모른다’”며 “사회란 이런 곳이다. 위에서 시킨 거라 어쩔 수 없이 그랬다‘라고 말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리아는 긴 시간동안 최면 솔루션을 받으면서 속에 있던 모든 얘기들을 꺼냈다. 24일 0시 SBS 플러스와 SBS E!, SBS MTV에서 방송된다.
상담치료를 끝낸 리아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보고 싶지 않던 내 자신을 당당히 보게 됐다. 최면 솔루션 한 번으로 완전히 거듭날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제 무대를 통해서 완벽하게 나 자신을 뛰어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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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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