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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에는 배종옥이 천호진의 어깨를 주물러주며 함께 밝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아쉽게 놓쳐버린 사랑에 아파했던 배종옥(정희 역)이나 역시 어느 곳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겉돌던 남자 천호진(형도 역) 모두 남모를 그리움과 사랑의 상처로 힘들어해왔던 두 사람의 모처럼 만의 밝은 미소다.
극중 중년의 뒤늦은 사랑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란 듯이 입증하고 있는 두 사람은 실제 부부 이상으로 잘 어울려 현장에서 "진짜 부부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중년의 애틋한 사랑과 청년의 애절한 사랑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남자 주인공 동우(이태성 분)의 출생의 비밀이 점점 베일을 벗고 있어 향후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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