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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주지훈은 2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송파구 장지동 특수전사령부 정문 앞에서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전역신고를 마쳤습니다.
이날 특전사 정문 앞에는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그의 제대를 축하했습니다.
주지훈은 군 생활을 통해 스스로 제일 달라진 점에 대해 "한 달 지나면 서른한 살이 된다"며 "군대에 있으면서 30대가 됐다. 그게 가장 크게 달라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것뿐이라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한편 지난 2009년 마약파문으로 군에 입대한 주지훈은 군복무 중이던 올해 초 배용준이 속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컴백을 알렸으며 오는 27일 서울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2,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제대 기념 이벤트를 가질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