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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쇼핑몰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한 한 여성이 '레이스 속옷'을 구입했다며 인증샷을 올린게 발단이 됐다. 이 사용자는 직접 속옷을 착용한 뒤 "섹시하고 편하다"는 글과 함께 아무런 여과없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그대로 노출했다. 이 후기 밑 댓글에는 자신의 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르 남기며 "다른 착용샷도 보내달라"는 노골적 부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뿐 아니다. 속옷, 기능성 몸매 보전 용품이나 비키니 착용 후기 등 불가피하게 신체를 드러낼 수 밖에 없는 물품들을 착용한 뒤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다.
쇼핑몰 관계들 또한 상품 후기는 이후 같은 상품을 구매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 판매 결과로 직결된다는 점 등 을 들어 별 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쇼핑몰 들은 성인 사이트가 아니기에 청소년들도 여려움 없이 들어와 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네티즌들은 '왠만한 야동보다 더 야한 듯' '쇼핑몰 후기를 핑계 삼은 음란물 게시네요' '관계자들도 각성해야 할 듯' '조치가 필요하겠네요' 등 쓴소
포화상태에 이른 인터넷 쇼핑몰, 클릭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리성을 가졌지만 범람에 따른 과열 경쟁, 소비자들의 크고 작은 불만 또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 중 최근 논란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야동을 방불케 하는 '쇼핑몰 후기'다.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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