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이자 연출가 글렌 월포드가 배우 손숙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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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매 공연마다 ‘셜리’ 배우에 따라 무대 디자인이 바뀐다. 손숙만의 날렵함을 살리기 위해 무대가 보다 넓어 공간 활용이 높다. 주로 희극 배우들이 ‘셜리’ 역할을 해왔는데 손숙의 공연은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공연이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손숙의 공연은 동양 배우에게서 나올 수 있는 신비함과 깊은 연기력(노련미)이 강조된다. 자신만의 장점을 잘 표현해낼 줄 아는 배우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셜리’는 과한 농담을 가진, 영국 안에서도 개성이 캐릭터다. 이 같은 점을 강조해 손숙에게 조언을 하는데 잘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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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셜리가 여자로서 자신의 생명력을 채우기 위해서 새로운 환기구로 여행을 선택한다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 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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