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의 여신` 배우 한수연, 시크릿 소속사 전속계약

배우 한수연이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한수연은 성균관대에서 연기예술학을 전공하고 있는 배우로 TS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인 방용국의 첫 솔로곡 ‘아이 리멤버(I Remember)’의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바 있다. 또 영화 ‘참을 수 없는’,’ 모비딕’, 드라마 ‘별순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한 바 있으며, 현재 OCN에서 방영중인 연정훈 주연의 범죄 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연이 출연했던 뮤직비디오의 가수들이 현재 톱스타가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2006년 비의 일본 첫 싱글 ‘새드 탱고(Sad Tango)’와 2007년 원더걸스의 데뷔 곡인 ‘아이러니(Irony)’를 비롯해 가수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 등 한수연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들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신인 가수들로부터 '행운의 여신'이라 불리기도 한다.
소속사 측은 17일 “한수연은 연기에 있어 잠재력을 가진 배우”라며 “방용국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고 함께 하게 되었다.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한수연이 많은 작품에서 빛나는 배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