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전 티저 영상에서 ‘서인영의 남자 자판기’로 눈길을 끌었던 이번 뮤직비디오는 상징적인 기호들과 정형화된 캐릭터로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남자들의 가벼운 사랑을 풍자했다.
특히 남자 모델들이 한 데 앉아 진지하게 낚싯대를 들고 있는 모습은 소위 ‘어장관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또 서인영은 중간에 잠깐씩 등장하는 군무신에서 ‘마녀봉’ 오브제를 적극 활용, 화려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시도로 무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러한 호응에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Oh My Gosh’의 백미는 노래와 퍼포먼스다. 기존의 정석적인 안무와 달리 종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각종 소품과 특수효과, 의상 등이 어우러져 완벽한 무대를 연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서인영은 17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선공개 곡 ‘웃기셔’와 타이틀곡 ‘Oh My Gosh’의 첫 무대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