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15일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 언론시사회에서 “부담감이 있었다”면서도 “그것을 없앨 수 있었던 건 선배들과 감독님 덕분이었다. 이 작품 선택하는 것도 선배님들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 혼자 이끄는 영화였으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선배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어서 많이 배우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하는 동안 특수본 통해 생각이 많이 성숙해진 것 같고, 많이 배웠다”고 좋아했다.
이어 “감독과 배우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촬영할 때 어떻게 하는지 백이면 백을 배웠다”며 “가르쳐주지 않아도 보는 게 배우는 거였다. 환경 자체가 배움의 장터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 막히는 액션 수사극이다. FBI 출신의 천재적 범죄분석관으로 나오는 주원과 본능적 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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