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는 15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머니볼’ 홍보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3년 내에 은퇴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 같이 부인했다.
앞서 피트는 최근 TV 프로그램 ‘60분’ 호주 버전에 출연해 “50살이 되기 전에는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프로듀싱 등 작품 제작에 관심을 쏟겠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피트는 “제작에 흥미를 느끼는 건 사실”이라며 “제작에서 느끼는 즐거움 뿐 아니라 현재 제작하기 복잡한 여려운 작품이나 재능이 있는 배우와 제작진을 추가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트리 오브 라이프’에 주연을 맡았고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제작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피트는 이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밤늦게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머니볼’은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다룬 영화. ‘머니볼 이론’은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한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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