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은 14일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TV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정글의 법칙’은 많은 것을 빼앗아간 프로그램”이라며 “장인 어른이 방송을 보고 ‘왜 너만 코피를 흘리냐’며 딸을 안 주겠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나는 파푸아는 안 가고 아프리카만 갔다왔는데 상의도 탈의하고 내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그래도 인간적인 프로그램이지 않나 한다”고 좋아했다.
하지만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며 “몸도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정리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 간 것이 헛되지 않았다. 열심히 사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한다”고 덧붙였다.
생존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한편 류담은 12월 5년 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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