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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은 12월 개봉하는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에서 열혈 스포츠 기자로 순수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퍼펙트 게임’은 한국 프로야구 30년 최고의 라이벌로 기록된 선동렬과 최동원의 대결을 그린 영화. 최정원은 두 사람의 대결에 감동을 받고, 훈훈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인물이다.
이에 앞서 14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에서는 의사로 변한 모습을 선보인다.
‘브레인’은 인간의 뇌를 다룬다는 참신한 소재로 KBS가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 최정원은 밝고 건강한 매력을 지닌 ‘악바리’ 신경외과 전공의로 나온다. 성격이 모난 신경외과 전임의 2년차인 신하균과 사랑을 싹 틔운다. 조동혁이 신하균과 최정원 사이에 끼어들고 3각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퍼펙트 게임’에서는 최동원을 맡은 조승우와 선동렬을 연기한 양동근과의 로맨스는 없다. 다만 스포츠 드라마로 남자들이 중심이 되는 영화에서 홍일점이다.
현장 관계자는 “최정원은 청순함 속에 묻어나는 털털함과 도도한 듯 보이면서도 따뜻하고 애잔한 마음을 가졌다”며 “눈부신 여성미를 지녔음에도 남자들의 세계에서 당당하며 튀지 않고 융화할 수
또 다른 관계자는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움보다는 어떻게 하면 보다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 ”라고 추어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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