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은 최근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 녹화현장을 방문했다. “평소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그는 결혼선배로서 조언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에 출연한 재결합 부부가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자주 하자, 최란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는 “남편 이충희와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도 “연애 포함 32년 동안 ‘야’라고 안 해봤다. 내가 ‘야’ 라고 하면 그 사람에게 더 저급한 표현이 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부사이 호칭과 존대 표현이 부부싸움을 막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또 그는 “남편을 욕하고 싶을 때는 남몰래 화장실에서 수돗물을 틀어 놓고 실컷 욕한다”라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히기도 하며 과거 농구팀 감독
한편 최란과 남편 이충희의 29년 결혼 풀 스토리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12시 ‘미워도 다시 한 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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