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13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전국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분이 기록한 14.1%에 비해 2.3%P 하락한 수치. 중간평가 방송분임을 감안한다 해도 소수점으로 시청률 차이가 결정되는 치열한 일요 예능 구도에서 2%P 이상 하락한 점은 단순하게 볼 수치 변동이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는 호주 특별 공연 편이 기록한 15~16%대의 시청률과 비교했을 시 큰 차이로, 자사 대표 예능으로 '나는 가수다'를 내놓은 MBC 예능국으로서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9.3%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5.7%,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4.7%,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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