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TV 수목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극본 김영현·박상현·연출 장태유)에서 채윤은 이방지가 정도전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채윤의 어린 시절 이름인 ‘똘복’을 아는 한 남자가 찾아왔다. 하지만 채윤이 도착하기전 윤평(이수혁) 이 남자를 납치해 사라졌다.
채윤은 윤평을 쫓아 이 남자를 찾는데 성공했고 “누군데 똘복이를 아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이방지, 오로지 이방지…”라고 말한 뒤 날아오는 화살에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채윤은 이상한 낌채를 채고 조말생(이재용)을 찾아 “밀본의 고수가 있느냐”고 물었고, 조말생은 “이방지. 과거 정도전의 호위무사. 하지만 정도전을 호위하지 않고 사라졌다. 더욱이 밀본지서를 가지고 사라져 의문”이라고 말해 채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가리온(윤제문)은 세종(한선규)가 내린 밀명이 ‘인간의 해부’ 라는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19.1%(AGB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도, 꽃’은 6.8%,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2.9%로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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