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치군과 호익군은 자신들의 음악적인 재능과 열정을 살려 실용음악과나 포스트모던학과 쪽 또는 다양한 연기와 예술학을 전공하기 위한 영화예술학쪽이나 방송연예과 등을 염두에 두고 필기와 면접대비에 착실히 임하고 있다.
김치군과 호익군은 "수능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를 맞아 연습과 바쁜 스케줄 등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던 만큼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바짝 집중해서 시험대비를 하고 있다. 이동 중 차안에서나 사무실에 들를때 그리고 대기실에서도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참고서를 들고 다닌다. 함께 숙소 생활을 하다보니 멤버형들도 저희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고 밝혔다.
또 "아우라 형은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야 한다며 홍삼과 유자차도 타주시고 주원 형은 쉬는 시간에 스파게티나 맛있는 요리를 해주시며 용기를 북돋아주셨다. 가수로 데뷔하는 것도 너무나 가슴벅차지만 내년이면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를 누빌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카라의 강지영, 걸스데이의 민아, 씨스타의 다솜 등의 연예인들이 시험을 치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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