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를 반영해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총 15개 부문(인기스타상, 한국영화최다관객상, 청정원단편영화상 제외)에서 22편의 영화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고지전’이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장훈), 남우주연상(고수), 남우조연상(고창석), 신인남우상(이다윗)을 비롯해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특수효과), 각본상 등 11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다.
‘최종병기 활’은 10개 부문, ‘써니’는 8개 부문, ‘도가니’는 7개 부문, ‘부당거래’는 6개 부문, ‘황해’는 5개 부문에 오르는 등 올해 사랑받는 영화들이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을 받은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과 ‘블라인드’의 김하늘은 청룡영화상에서도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끈다.
고수(고지선), 공유(도가니), 김윤석(황해), 윤계상(
시상식은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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