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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지난 21년 6개월간 한 번도 지각, 결석한 적 없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배철수는 "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또 좋아한다. 사람들이 '그만 좀 해라'고 말할 때까지 하고 싶지 않다. '좀 더 하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 때,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전설로 남기고 그만 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배철수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10년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내 방송을 들어주는 청취자들에게 정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으면 내 방송은 아무것도 아닌데.. 정말 감사한 일이다"며 청취자에 대한 고마움과 라디오에 대한 철학을 털어놔 모두를 감동시켰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 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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