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김상호, 데뷔 18년 만에 드라마 첫 주연

명품조연 김상호가 연기 생활 18년 만에 처음으로 TV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김상호는 18일 자정 첫 방송되는 OCN 정통 범죄 수사물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에서 24년 차 베테랑 형사 백도식으로 분한다.
최근 영화 '완득이'를 통해 다시 한번 충무로 최고의 신스틸러(Scene stealer)임을 입증한 김상호는 'TEN'에서 걸어다니는 범죄 사전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994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를 시작한 김상호는 영화 '타짜' '즐거운 인생' '식객' '전우치' '완득이', 드라마 '시티헌터' '반짝반짝 빛나는'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극의 흥미를 높이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아왔다. 이에 주상욱 조안 등과 함께 주연으로 발탁된 이번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TEN'은 10% 미만의 강력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조직된 특수사건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정통 범죄 수사물로, '별순검' 제작진이 연출을 맡았다. 18일 밤 12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