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은 윤희석은 두달 여 전 신부와 함께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을 마쳤다.
웨딩촬영 현장에는 평소 윤희석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선균과 '우유부단' 멤버들이 윤희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해 끈끈한 우정과 의리를 과시 하기도 했다.
8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윤희석의 예비신부는 여배우 뺨치는 미모로 눈길을 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설레는 표정과 미소가 사랑스럽다.
결혼식을 앞둔 윤희석은 "웬만한 화보 촬영이나 영화 촬영 보다도 훨씬 힘든 작업이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 즐겁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신부로 얻은 나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고 벅찬 기분을 전했다.
이어 "최근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큰 힘과 버팀목이 되어 준 고마운 사람이고 서로에 대한 아낌없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은 출발을 하려 한다. 결혼식이 나흘 앞두고 있는데 벌써부터 무척 긴장되고 설레이면서도 행복하다. 많은 분들께서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윤의석의 결혼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 사브리나 홀에서 진행된다. 예배 형식의 1부에 이어 진행되는 2부 예식 사회는 절친 이선균이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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