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화는 이날 밤 미니홈피에 "그렇게 죽을 만큼 아파서 무엇을 얻었냐고 수없이 물었다"는 사진과 함께 대문에 "저는 이제 모든 일과 삶은 그만 내려놓겠습니다. 이제서야 떠나게 되었네요.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삶을 마감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팬들을 걱정케 했다.
서용화의 글은 밤 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으나, LG 구단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서승화 선수는 무사하다. 요즘 일이 잘 안 풀려서 글을 남긴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해프닝은 일단락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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