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발라드 곡 ‘술을 못해요’ 이후 10개월만에 발표한 이번 싱글앨범에 베이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작곡을 수록했다.
작사 실력은 이미 본인 앨범에 선보인바 있으며, 럼블피시가 부른 '1초 2초'에 작사, 작곡에 참여 한 적이 있었느나, 본인이 작사, 작곡하여 직접 노래한 적은 이번이 처음. 베이지의 자작곡 '사랑 = 라면' 은 사랑의 과정을 뜨겁게 끓었다 식어서 불어버리는 라면과 비교해 귀엽고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심플한 사운드가 베이지의 섬세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8일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이번 싱글앨범의 타이틀곡은 '말이 안 통해'로 팝 적인 보컬로의 변신을 꾀한 곡이다. 사랑에 충실하지 못한 남자친구에게 들려주고픈 답답한 마음을 담백한 목소리로 전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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